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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ason – panwin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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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스러운 Mr.구미호씨

  사랑스러운 Mr.구미호씨 W. 판윙의 딸     0. 새식구     관린은 어느 날 길을 가다 구미호를 주웠다. 겨울이었다. 자신의 집주변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있었다. 눈을 조금 치워보니 새하얀 여우가 있었다. 왠 여우지. 관린은 여우의 몸에 찬기가 돌아 자신의 품으로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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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과 지구

    달과 지구 W. 이브피아제     ※ 이탤릭체는 중국어 또는 대만어입니다.         공항을 나서자 뜨끈한 공기가 훅 끼쳐왔다. 달의 인력에 기울어졌던 자전축이 수직이 되며 대만은 더 이상 푹푹하게 찌듯이 더운 나라가 아니게 되었다. 하지만 그래도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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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 삐뚤어질게요

    오늘만 삐뚤어질게요 W. 세월   * “야.” “…” “야.” “왜.” “오늘 나한테 하루만 투자하면 안 돼?” “어. 안돼.” “왜?” “바빠.” “얼마나?” “넌 무슨 애가 그렇게 끈질기냐?” 나는 슬리퍼로 바닥을 벅벅 긁으며 대답했다. “너도 애야, 등신아.” “어쨌든 못 놀아.”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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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생월장옥(李生越墻屋)

    이생월장옥(李生越墻屋) W. 산만     * 고전 소설 ‘주생전’에서 모티브를 따온 글입니다.   “형, 오늘 대본리딩 때 메이크업 하고 가야 할까요?” “촬영한다는 말은 없었는데 그래도 하고 가는게 좋지 않겠어? 샵 예약은 했는데” “아 알겠어요. 그럼 도착하면 깨워주세요.”  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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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의 모더니스트

    K의 모더니스트 W. 럼   경성이었다. 조선인 유모의 손에 자라 조국이랄 것도 없는 관린이 유일하게 그리던 도시였다. 경성 땅을 밟은 순간엔 이곳이 제 고향이라도 되는 것처럼 감개가 깊었다. 관린은 경성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까페 아네모네로 가 마담을 만나라는 지령도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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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의 숲길

  본 연재는 지난 계절과의 시리즈 연재입니다. 지난 계절 보러가기          가을의 숲길 (A Wooded Path In Autumn) w. 아란드           “거 젊은 양반은 여길 떠나지 않는거요?”   “네.”   “항구 앞에서 그림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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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설공주를 사랑한 자는 누구인가

    백설공주를 사랑한 자는 누구인가 W. 새벽     모두가 그렇게 말하곤 했다. 현대판 백설 공주. W그룹 둘째 아들 있잖아. 친엄마 병으로 죽고 제 아빠가 새엄마 데리고 왔는데, 새엄마가 둘째 아들보다 한 살 많은 아들내미도 하나 데려와서는 덜컥 후계자로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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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p Step Jump

    Hop Step Jump W. 프라페       “관린아, 너 키스해 본 적 있어?”   맑은 날이었다. 떨어지는 나뭇과 빛바랜 잔디가 선선한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렸다. 교정 한 구석 화단의 녹슨 울타리 너머, 제멋대로 자라난 정원수 사이에 벤치 하나가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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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하기를

    미워하기를 W. 공성            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사랑과 눈물을 마음속에 숨겨두고 살아갈까. 영화나 소설의 주인공들은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,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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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이라는 이름 아래 (上)

  ※ 본 연재는 작가님의 요청으로 인해 상, 하 편으로 나누어져 업로드 된 글입니다.     영원이라는 이름 아래 (上) W. flowergrassrain     그 날 새벽, 이 동네를 도망치듯 떠나면서 지훈은 이 곳에 금방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라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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